오늘은 저번 편 에이어서 캔버스 제작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번 글에서 마름모형의 꼭짓점으로 타카를 박는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2021.05.06 - [그림 그리기(Painting&Drawing)/유화(Oil Painting)] - 직접 캔버스 제작하는 방법!!!!!(with면 천, 아사 천, 왁구)-1편
이제부터는 이지점을 기준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타카 심을 박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타카를 박을 때는 왁구바리로 캔버스천을 충분히 당겨준 후 박는 것이 좋아요.
위 사진에 보이는것 같이 왁구바리로 천을 쭈욱 당겨주세요. 여기서는 충분히 힘 조절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세게 하다가 찢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단순히 캔버스를 세게 잡아당긴다 보다는 천을 천천히 늘려준다라는 개념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찢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타카 심을 사선으로 박습니다. 왜냐하면 사선으로 박히면 고정의 힘이 좀 더 큰 거 같더라구요.
위 사진은 제가 타카 질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에 사진입니다. 저는 최초의 박은 꼭짓점을 기준으로 나름대로의 균형을 맞추면서 심을 박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에 상관없이 한 방향으로 계속 박으시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 저는 나름 균형을 지켜보면서 위에 번호 순서대로 타카를 박았습니다.
중간 진행과정의 캔버스 앞면을 보시면 최초의 모양보다는 마름모 모양이 없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각 번호(4번째 사진)의 사이사이를 보충한다는 느낌으로 타카 질을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촘촘하게~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이 모서리의 마무리 단계인데요.
모서리 부분을 위에 영상 속의 방식으로 접음으로써 깔끔하게 마감처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모서리 마무리를 하고 남게 되는 지저분한 천들은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많이 남은 천의 끝부분도 마찬가지로 잘라주세요. 왜냐하면 거슬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카로써 보충을 해주면
완성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완성 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좀 더 팽팽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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